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31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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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제주학비연대)가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제주학비연대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으로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수당에서 정규직과의 차등없는 동일지급기준을 적용할 것을 담은 단일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지만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논의 자체를 거부하면서 파업하라고 등 떠미는 형국에 이르렀다”며 "오는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학비연대는 “유례없는 3월 신학기 총파업을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게 됐고, 파업의 책임은 묵묵부답 불성실 교섭과 노사협의조차 거부하며 차별과 저임금 고착화를 원하는 시도교육청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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