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성산읍.표선면 13개 어촌계 관할...선거인 수 22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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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고관범 후보 "어선원 관리 전담부서 신설 운영"
이태일 후보 "어획물 판매 하역인부 고용 지원"
김계호 후보 "외지어선 유치...위판사업 활성화"
김계호 후보
김계호 후보
이태일 후보
이태일 후보
고관범 후보
고관범 후보

1962년 출범한 성산포수협은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에 걸쳐 13개 어촌계를 관할하고 있다. 선거인 수는 2260명이다.

2019년 새로운 금융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서울 약수역에 지점을 개점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방문객들이 싱싱한 활어를 즐길 수 있도록 새 위판장을 준공햇다.

고관범 전 성산포수협 상임이사(64), 이태일 전 성산포수협 감사(65), 고관범 현 성산포수협 조합장(60) 등 3명이 출마했다.

고관범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유통 혁신을 통한 수산물 제값 받는 제도 정착 ▲어촌(해녀) 지원과 어선어업 지원을 위한 환원사업 확대 ▲활소라 가격 안정 및 유통망 확보 ▲외국인 선원 수급을 위한 어선원 관리 전담부서 신설 운영 ▲다목적 경제 유통시설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 후보는 “사소한 약속이라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며 신뢰와 믿음으로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태일 후보는 조합원들이 지금보다 더욱 풍요로운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수산물 판매 수수료 인하 ▲인상된 미끼값 및 소라값 지원 ▲효율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한 판매경로 확보 ▲장기 출어 어획물 판매 하역인부 고용 지원 ▲전자입찰 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협 어획물 거래 활성화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해녀의 아들로 태어나 어민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당선되면 소신 있고 섬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계호 후보는 상부상조와 화합으로 조합원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해녀 소득 증대를 위한 활소라 가경안정지원 확대 ▲유류 저장시설 이설 및 급유소 현대화 추진 ▲외지어선 유치를 통한 위판사업 활성화 ▲장학사업 및 조합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외국인 선원 처우개선을 통한 어촌 인력난 해소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김 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수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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