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대구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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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구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헤이스-유리-지상욱, 이주용-한종무(U-22)-이창민-안현범, 정운-임채민-김오규가 선발 출전했고,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제주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6분 지상욱과 한종무를 빼고 서진수와 구자철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제주는 전반 32분 선제골 사냥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 조진우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유리가 가로챈 뒤 문전 앞으로 볼을 연결했고, 헤이스가 문전 쇄도와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제주는 대구를 압박했다. 헤이스를 중심으로 공격이 주도됐고, 좌우 측면에서 이주용과 안현범의 공격도 매서웠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22분 페널티킥 파울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막판 김주공까지 교체 투입했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승점 1점이 아쉬울 만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재미있는 경기가 됐다. 다음 경기는 결과까지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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