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집행부가 구성됐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지난 3일 부회장 9명과 이사 60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앞서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선임된 행정감사 2명과 추후 선임될 회계감사를 포함해 모두 73명으로 민선2기 집행부가 꾸려지게 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정관에 따라 부회장으로 전문체육(4명), 생활체육(2명), 학교체육(2명), 여성체육(1명) 등 각 체육 부문을 대표하는 인사를 선임했다.
이사는 시체육회와 종목단체 임원, 체육 관련 학자, 학교체육 관계자, 여성 체육인, 경제인 등을 고르게 선임했다.
제주도체육회는 또 제주도 체육진흥과장,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 체육학급을 운영 중인 남녕고 교장을 당연직으로 선임해 제주체육 진흥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제주도체육회는 민선2기 집행부 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주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도체육회 민선 2기 회장 및 부회장 명단
▲회장=송승천 ▲부회장=강완길 전 제주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 고문화 제민신협 이사장, 고정신 제주도여성경제인협회장, 김정준 전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신진성 전 타미우스골프클럽 대표, 오선홍 전 중등교사, 오순문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오영철 서귀포시축구협회장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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