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강경흠 제주도의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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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도의원.
강경흠 도의원.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강경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을)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130분께 제주시 대학로에서 영평동까지 3~4가량을 본인 소유의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기준(0.08%)을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

강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타인의 모범을 보여야 할 도의원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제1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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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예 2023-03-06 18:51:27
만취운전은 이 사회에서 손꼽히는 악성 '폐해' 중 하나이다. 그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폐해가 워낙 크기에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여 왔다.본건 민주당도의원 강경흠씨 음주운전에 대해 '자격정지 10개월'은 너무나 무책임한 조치이다. 사회적리더일수록 그 책임은 뭐거워야한다는게 본인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