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합장 새 얼굴 11명…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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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80.9%...4년 전 선거 79.8%보다 높아
8일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투표가 끝난 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8일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투표가 끝난 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32개 제주지역 조합 중 11곳에서 새로운 얼굴이 수장으로 탄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1차산업을 책임질 농·축협과 수협, 산림조합에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 25개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장선거가 일제히 치러졌다.

제주에서는 지역농협 19개소, 품목농협 1개소(감협), 축협 2개소, 품목축협 1개소(양돈농협), 수협 7개소, 산림조합 2개소 등 32개 조합이 선거 대상이다.

애월농협, 제주시농협, 하귀농협, 남원농협, 서귀포수협, 제주시산림조합, 서귀포시산립조합 등 7개 조합은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이들 조합을 제외한 25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78명이 후보 등록해 평균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직 조합장 중에선 3명이 불출마했고, 29명이 출사표를 던져 수성에 나섰다. 선거 결과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6명을 포함해 21명이 조합장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80.9%, 2017년 제2회 조합장선거(79.8%)보다 높았고, 2015년 제1회 조합장선거(80.9%)와는 같았다.

조합장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7320일까지 4년이다. 서귀포시선관위는 개표 직후 당선증을 교부했고, 제주시선관위는 9일 오후 2시 제주시농협 공판장 2층 회의실에서 당선증을 교부한다.

다음은 당선자 명단

구좌농협=윤민 김녕농협=오충규 애월농협=김병수 제주고산농협=고영찬 제주시농협=고봉주 조천농협=김진문 하귀농협=강병진 한경농협=김군진 한림농협=차성준 함덕농협=현승종 남원농협=고일학 대정농협=강성방 서귀포농협=정기철 성산일출봉농협=강석보 안덕농협=이한열 제주위미농협=현재근 중문농협=김성범 표선농협=김용우 효돈농협=백성익 제주감귤농협=송창구 제주축협=천창수 서귀포시축협=김용관 제주양돈농협=고권진 제주시수협=김경필 추자도수협=김춘옥 한림수협=양기호 제주어류양식수협=한용선 모슬포수협=문대준 서귀포수협=김미자 성산포수협=김계호 제주시산림조합=김근선 서귀포시산림조합=오형욱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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