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예사조 3월호 ‘덩굴 클럽’ 당선
한경면 저지리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의 방한숙 원장(79)이 최근 수필가로 등단했다.
방 원장은 월간 문예사조 3월(제34권 제3호)에 수필 ‘덩굴 클럽’을 출품해 신인상을 받았다.
작품 ‘덩굴 클럽’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담론적인 장면이 오랜 시간이 흘러 삶의 모습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진솔한 인생관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 원장은 “여고 시절 세상에 나가서도 오래오래 함께 지내자며 친구들과 ‘덩굴(VINE)’이라는 클럽에서 활동했다”며 “그리운 추억을 담아낸 글에 당선이라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