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제주 방문...양 지역 교류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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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제주도의회와 의정교류 협약...9~11일 2박 3일 일정
JDC, 들불축제 방문 등...관광, 문화, 농산물 등 교류 활성화 논의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의정교류 협약을 맺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가 제주를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의장 체렌 도르이 잠발수렌) 8명이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제주들불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의정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의회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초청해 이뤄졌다. 

잠발수렌 의장은 지난 10일 김경학 의장과 면담에서 “올해는 투브아이막이 생긴지 100주년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지역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고, 이어 “제주의 농산물이 몽골에서 유명해지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번 몽골 투브아이막의회의 제주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 의정교류가 활성화되고, 특히 다양한 관심 분야에서의 도시발전을 위한 파트너 관계 유지와 민간분야의 교류까지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관계자들은 10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해 시설 견학 후 제25회 제주들불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제주의 축제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주도의회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는 2017년도 의정교류 협약을 체결해 관광, 문화 등 교류를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월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방문을 통해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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