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첫 지정
제주에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첫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식약처, JTP 바이오융합센터 지정...유해물질 검사 및 기능성화장품 함량분석 등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국가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이 생기면서 도내 화장품 기업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JTP) 바이오융합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은 전국에 약 20개소가 지정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제주지역에는 없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은 도외에서 제품 시험·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과 경제적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에 제주도와 JTP는 지난 2년여간 기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설과 장비를 갖춰 국가 지정 기관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식약처의 현장평가를 거쳐 올 3월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JTP는 앞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안전관리 기준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와 기능성화장품 함량 분석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화장품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한 시험·검사를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JTP에서 운영하는 제주 화장품공장은 도내 화장품 기업 제품을 연평균 90여개 위탁생산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