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축제와 예술의 결합, 릴레이형 플랫폼 축제 지향”
“마을 축제와 예술의 결합, 릴레이형 플랫폼 축제 지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제12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

17일~18일, 이중섭공원 일원서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제12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가 17일부터 이틀 동안 이중섭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1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 진행 상황과 함께 올해 법정 문화도시 4년 차를 맞은 서귀포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광준 센터장은 “기후변화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서귀포 대표축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제주 서귀포의 봄꽃, 감귤꽃 향기에 기반한 꽃 축제’를 서귀포의 대표축제로 키워가려고 한다. 기존 마을의 축제를 혁신해 예술과 결합해 확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제12회 서귀포 봄맞이축제’가 그 시작이며, 오는 5월 감귤꽃 축제를 통해 릴레이형 플랫폼 축제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함께 마련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서귀포학’ 담론의 장, 북 큐레이션, 제주의 전통문화체험, 어린이를 위한 은지화 그리기 대회, 예술공연, 나무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부터 시민기획단이 운영된다. 축제 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향후 이들을 지역축제의 주역으로 키운다.

한편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올해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19개 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한다. 2024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서귀포시는 미래문화자산을 지정중이다. 현재 지장샘, 망장포구, 상천분교 등 12곳을 지정했다”며 “올해 105개 마을별로 1개씩 지정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조례제정을 통해 제주도 전역으로 미래문화자산 선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올해 제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