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봄을 여는 팡파르’ 시즌 개막
제주국제관악제 ‘봄을 여는 팡파르’ 시즌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8일~21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우리동네 관악제, 20일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서

여름·가을에서 봄·여름 시즌 관악제로 첫 개최
블래져앙상블
19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앙상블 공연에 참여하는 목관5중주단 블래져 앙상블.

제주국제관악제 ‘봄을 여는 팡파르’가 18일 개막한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올해 제주국제관악제를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 등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여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눠 개최하던 것을 올해 처음 봄과 여름 시즌 관악제로 변경 개최한다. 총 사업비도 16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18일 개막공연은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콘서트가 열리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라이징 스타·앙상블 콘서트로 나눠 펼쳐진다.

봄 시즌 열릴 예정인 3회의 재즈콘서트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제주국제관악제 예술감독인 트럼펫의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 캐나다)을 중심으로 알토색소폰 진푸름(한국), 테너색소폰 제프 안토니우크(Jeff Antoniuk, 미국), 베이스 제레미 코츠(Jeremy Coates, 캐나다), 피아노 폴 커비(Paul Kirby, 스코틀랜드), 드럼 타일러 혼비(Tyler Hornby, 캐나다)가 참여한다.

19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라이징 스타·앙상블 콘서트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재즈콘서트의 무대가 마련된다. 라이징 스타는 지난해 제17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에서 우승한 튜바의 나가사와 쇼헤이(Nagasawa Shohei, 일본), 유포니움 호세 마누엘 바스케스 칼라타유드(José Manuel Vazquez Calatáyud, 스페인), 제주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 오보에 강석연이 무대에 오르며 이들과 호흡을 맞출 피아니스트로는 강한나, 백진호, 송희라가 참여한다. 앙상블 공연은 목관5중주단 블래져 앙상블이 참여한다.

우리동네 관악제는 20일 오후 7시30분,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봄 시즌 세 번째의 재즈콘서트로 마련된다. 21일에는 제2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 결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프로그램의 정교화를 위해 올해부터 봄, 여름 시즌제를 도입해 3월과 8월에 시즌별 특징을 살려 분산 개최하게 됐다”며 “연속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관악제를 통해 생성되는 네트워크의 질적·양적 수준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