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문학상 한승엽·임재희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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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편소설 부문…다음 달 18일 시상식과 상금 수여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결정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13일 시 부문에서 한승엽(57, 제주)의 ‘영남동’과 장편소설 부문에서 임재희(59, 서울)의 ‘저녁 빛으로’를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논픽션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주관한 제주4·3평화문학상은 지난해 5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국내외에서 199명이 응모했으며, 시 1021편, 장편소설 86편, 논픽션 10편 등 모두 1117편이 접수됐다. 
시 부문 당선작 ‘영남동’은 4·3 당시 토벌대의 초토화 작전에 의해 사라진 한라산 중산간 마을을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무게감과 완성도가 돋보였으며 직설적 화법을 피하면서도 4·3의 현실이 생동감 있게 상기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저녁 빛으로’는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을 소재로 폭력과 상실에 대한 기억을 보듬고 살아가는 여성 3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집요하게 파고들어 드러낸 폭력과 공포의 무늬가 분명하고, 디아스포라의 질곡을 깊이 경험한 자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생생한 언어로 작가의 의도를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시 2000만원, 장편소설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ICC 제주, ICT 자문위원회 발족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제주)는 지난 10일 ICT와의 융합을 통한 MICE산업 활성화 목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자문위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고, ICT 결합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道협, 캠페인 전개

바르게살기운동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좌중언)는 지난 12일 산악회(회장 정승익) 주관으로 휴애리 생활자연공원에서 자연보호 및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나눔봉사회, 재능기부 봉사 활동

안전나눔봉사회(회장 양영석)는 지난 11일 제주시 오라동 공설마을 경로당에서 공설마을회(회장 강태정), 노인회(회장 강기찬)와 함께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전나눔봉사회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가입 안내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생활 속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 의료상담, 법률상담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라산, 한림지역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전달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지난 2일과 9일 한림공업고등학교와 한림고등학교를 방문해 한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라산은 이날 신입생과 학업 성적 우수자 7명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민방재단,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도민방재단(단장 박호형)은 지난 12일 도당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민방재단은 재해 위험지역 발굴과 개선 활동 등 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재해가 발생할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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