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 및 농촌기본소득 촉구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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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주관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 개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이 제주에 모여 지방소멸 대응과 농촌기본소득 시행 등 지방 현안 공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관으로 13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공동 현안사항 해결과 자치분권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농촌기본소득 시행 촉구 건의안 △농어촌·도시지역 등 대중교통 운영비 국비 지원 건의안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 제정안 등이 상정되어 지방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를 충실히 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조례, 규칙 등으로 흩어져 있는 지방의회 관련 규정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14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상징성을 가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와 관리·보전 방안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거문오름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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