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가는 제주문화 되새기며 봄축제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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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봄맞이축제,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 테마로 이틀간 개최
제12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이중섭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제12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이중섭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제12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이중섭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석창·윤봉택) 주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역사성·장소성·고유성을 매개로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을 테마로 마련됐다. 
17일에는 ‘서귀포학’의 정립 의의와 필요성, 그리고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포럼이 ‘서귀포학, 닻을 올리자’를 주제로 소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중섭공원에서는 노인성을 테마로 고려와 조선시대 국가 제사였던 ‘남극노인성제’를 재현해 봉행하기도 했다. 
18일에는 예로부터 제주에서 큰일을 치를 때 마을 사람들에게 대접했던 몸국과 돗궤기반(돼지고기반)을 서로 나눠 먹는 제주전통음식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정의현에서 이어지다 조선말 명맥이 끊긴 ‘정소암 화전놀이’ 전통을 잇는 ‘진달래꽃 화전놀이’ 재현행사도 열렸다. 
한국전쟁 당시 서귀포에서 피난살이를 하며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화가를 기리기 위한 ‘서귀포 은지화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려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강문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보존회장), JS라인댄스팀, 손지연 통기타가수, 하모니카·바이올린·플루트연주팀이 출연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먼 훗날의 서귀포를 나누어 드립니다’ 행사도 열려 25종, 2300여 그루의 나무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기존 자생축제와 마을 축제를 연결하고, 시민들과 미래세대가 기획한 축제인 감귤 예술놀이와 감귤 밭담 산책 등을 연계해 앞으로 45일간의 릴레이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경위, 국무총리상 수상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인 김성주 경위(25)가 지난 16일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제71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71기 중 최연소 졸업과 함께 경위에 임용된 김씨는 대기고를 졸업했다.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론화위원회 1차회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3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교육감 위촉위원 7명과 공모위원 8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1차 세무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16일 제주시 소재서 관광업계 프리랜서 종사자를 위한 1차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프리랜서 종사자 유형에 맞는 원천징수 계산법, 세금 신고를 통한 혜택 등이 안내됐다. 

 

▲제주도, 창년참여기구 청년위원 첫 합동 워크샵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제주도와 서귀포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이 참여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제주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상반기 첫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문중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중문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송봉섭)는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송봉섭 회장의 이임식과 이성돈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다음은 신임 임원진 명단. ▲회장 이성돈(29회) ▲수석부회장 강경택(30회) ▲내무부회장 고택수(31회) ▲외무부회장 김원범(32회) ▲여성부회장 이윤숙(30회) ▲감사 임인선(31회) 김경환(34회) ▲사무국장 정유근(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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