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컵과 유리병 등 자원순환보증금 대상 용기 회수와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환경 보전과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주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환경부 산하 기관인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23일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법조타워에 있는 제주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강경문 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사무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 달성을 위해 1회용컵 보증금제의 현장 중심 전략을 수립하고, 집중 관리를 전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전국에서는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적용 대상은 전국 100개 이상 가맹점 또는 매장을 운영하는 브랜드 본사와 가맹점 사업자다.
보증금제도는 적용 대상 메장에서 커피 또는 음료를 1회용컵에 담아 판매할 때 소비자로부터 300원의 보증금을 받고, 소비자가 음료 등을 마신 뒤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1회용컵 회수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복영 이사장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 만들기의 긴 여정을 1회용컵 보증금제가 열어가겠다”며 “버려지는 플라스틱 없는 빛나는 제주 만들기에 1회용컵 보증금제가 선두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도내 커피·음료 판매 매장 전체 3400여 곳 중 1회용컵 보증금제 대상 매장은 478곳(14%)로 집계됐다.
하지만 보증금제 적용 대상 매장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대상에서 제외된 개인 카페와의 형평성 문제, 컵 회수에 따른 부담과 판매량 감소 등의 이유로 제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참여 매장이 적고, 동일 브랜드 컵만 반환이 가능한 상황 등을 보증금제 참여 애로사항으로 언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개인 카페까지 보증금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제주도의회도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매장과 소비자 불만 등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간호사회, 대의원총회 개최
대한간호협회 산하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숙자)는 2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숙자 보건간호사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간호사회 대의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전국 보건간호사회 직무교육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서귀포농협,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은 23일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웨딩홀에서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소통·협력 워크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23일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제주도와 행정시, 교육청,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치안! 모다들엉 같이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소통·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희정 대표·박주현 이사,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H&B ASIA 김희정 대표와 박주현 전무이사는 지난 21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을 찾아 고향사람기부금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시농협 우수 거래처인 H&B ASIA는 평소 제주와 농협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같이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아동가정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22일 3월 배분심의회의를 개최,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 10곳에 주거비와 학습비, 의료비 등 3126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