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이탈리아 프로축구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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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했다.

인터 밀란은 18일 밤(한국시간) 끝난 2007-2008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인 파르마와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25승10무3패 승점 85로 1위에 오른 인터 밀란은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승부조작 스캔들로 3위에서 순식간에 1위로 뛰어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던 2005-2006 시즌 이후 3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인터 밀란이 지면 역전 우승이 가능했던 AS로마는 카타니아와 1-1로 비기면서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인터 밀란과 AS 로마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3위 유벤투스와 4위 피오렌티나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얻어냈으며, 5-7위인 AC밀란과 샘프도리아, 우디네세는 UEFA컵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득점왕은 21골을 넣은 유벤투스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차지했다. 같은 팀의 다비드 트레제게는 1골 차이로 득점왕을 놓쳤다.

엠폴리와 파르마, 리보르노는 2부 리그인 세리에B로 내려앉았다.(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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