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훈련으로 쌓은 기량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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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등부 전력분석

노형초-도남초 결승 맞대결
신체조건.높은 골 결정력 등
실력 갖춘 선수들 활약 기대

2023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여초등부에는 노형초등학교와 도남초등학교가 출전하면서 맞대결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노형초등학교는 6학년 5명이 주축으로 5학년 6명, 4학년 1명으로 구성됐다. 도내 남자 축구클럽 선수들과 지속적인 연습경기를 갖고 강도 높은 동계훈련으로 실력을 쌓았다.

지난해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예선경기에서 강팀과 연이은 대결에서도 6골을 넣는 성과를 올렸다. 비록 예선 통과는 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골 결정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부소원(5학년)은 골키퍼로서 신체조건이 좋다. 향후 대표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공격의 유환이(5학년)는 다소 왜소한 편이지만 지난해 전국대회를 거치며 주전 공격수로 올라섰다.

동계훈련을 통해 안정감을 찾은 정시현(6학년)과 김사랑(6학년)이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재홍 감독은 “동계훈련을 마무리하며 선수들이 성장했다”며 “우선 축구를 하려는 목적이 강하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남초등학교는 5학년 3명과 6학년 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였다. 매주 수요일 남자 축구부와 경기를 겨루며 훈련 중이다.

지난해 열린 추계전국초등부여자축구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경기에 뛰었던 학생 4명이 이번 대회에 투입되며 높아진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골 결정력이 높은 고가연(6학년)과 안소율(6학년)의 활약이 기대된다. 주장 현서연(6학년)을 중심으로 이유빈(6학년)과 부은솔(5학년)이 철벽 수비에 나선다.

미드필더 남예주(6학년)의 성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좌우 양쪽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로 골 결정력이 높다.

임태윤 감독은 “지난해 추계 전국대회를 거치며 올해 경기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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