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장성훈)은 맞춤형 연수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설계하는 기획·요청형 직무연수를 학교 단위로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설계하는 기획·요청형 연수는 학교 및 학습공동체 단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탐라교육원은 1차(2022년 11월), 2차(2023년 2~3월) 공모를 통해 현장 기획형 17개 과정과 현장 요청형 16개 과정을 선정했다.
현장 기획형 직무연수는 학교 및 학습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연수를 기획·운영하고 운영 경비는 탐라교육원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획형 연수 내실화를 위해 연수비를 학교별 연수 대상 인원 수에 따라 25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는 연수를 요청한 학교의 연수 계획을 바탕으로 탐라교육원이 해당 학교(팀)과 사전 협의 후, 연수 과정을 설계하고 강사 섭외, 교재 발간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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