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루니 "호날두, 맨유에 남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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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을 떠나면 안된다고 말했다.

루니는 19일(한국시간) 첼시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사흘 앞두고 열린 홍보 행사에서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이고 가능한 오랫 동안 그를 우리 팀에 잡아두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호날두는 정규리그 득점왕에 차지하며 이번 시즌 총 41골을 넣어 18골을 기록한 루니와 59골을 합작했다.

스페인의 한 언론은 앞서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그동안 끊임없이 구애의 손길을 보내온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수도 있다고 보도해 `이적설'을 부추겼다.

루니는 이어 "호날두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은 우리 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가 60골을 넣더라도 나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호날두는 "나는 맨유에 있는 게 편안하고 행복하다. 내년에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누구도 미래는 모른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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