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우러지는 ‘봄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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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아컴퍼니, 9일까지 제주 기부전
최순민 작.
최순민 작.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봄이 피어났다.

다리아컴퍼니(대표 이은주)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문화예술공간 몬딱갤러리에서 ‘봄 피어나다’ 기부전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전은 2021년 4월 2일 세계 자폐층 인식의 날을 맞아 경기도 양평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은주 대표는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고 있다. 발달장애인 속에서 자폐증을 안고 사는 그들을 향한 사회의 인식에 늘 안타까워하며 뜻이 맞는 분들과 기부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발달장애인이 세상과 어울려 비장애인과 함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각각이 아닌 한 공간, 한뜻으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은 발달장애인들이 더 이상 사회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희나 작.
장희나 작.

자폐를 가진 고동우, 이동우, 윤종빈 작가 등과 어머니 작가, 그리고 비장애 공연예술가 서란영, 최대남, 이마리아, 박수현, 고혜련, 이정은, 이미경, 장병일 등이 참가하고 있다.

기부금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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