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롯데스카이힐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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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열전...제주 출신

제주 출신 임진희, 고지우·고지원 자매, 현세린 참가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롯데스카이힐제주(파 72, 639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에 상금왕과 대상 등 굵직한 개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국내 최고 선수들이 이번 개막전에 총출동한다.

지난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는 올해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한다.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유난히 강한 이소미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회에서 이소미는 2021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는 통산 5승 가운데 3승을 제주에서 일궜고, 작년에는 2차례 우승을 모두 제주 강풍을 이기고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도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소미는 2008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두차례 우승했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김수지와 작년 신인왕 이예원, 그리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임희정도 눈여겨볼 선수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박주영과 부상에서 돌아온 이다연도 주목받는다.

제주 출신 임진희, 고지우·고지원 자매, 현세린도 고향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임진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진희는 2021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뒤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통산 2승 고지를 달성했다.

4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명승부 외에도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기간 갤러리 방문객들에게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되며 롯데스카이힐제주의 시그니처 홀 스태프 투어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KLPGA 투어 인기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갤러리 팬사인회도 마련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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