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해경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제7산록교 인근 하천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경감은 발견 당시 이미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10분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채 차량이 멈춰있고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를 받고 운전자를 수색하던 중 숨진 A경감을 발견했다.
경찰은 A경감이 교통사고 발생한 후 차량에서 빠져나왔다가 도로 옆 3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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