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홍보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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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홍보관마다 관람객들 긴 줄 서서 제주 축제.여행에 관심
올해 첫 참가 제주삼다수는 오전에 삼다수 100개 매진 '문전성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사계절을 홍보했다. 제주여행을 알리는 홍보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사계절을 홍보했다. 제주여행을 알리는 홍보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모습.

부산 벡스코에서 7~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홍보관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박람회에 첫 참가한 제주도개발공사는 기념품으로 내놓은 삼다수가 오전에 모두 떨어지는 등 호응을 끌었다.

제주일보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강원일보 사장)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박람회에서 제주지역에서는 4개의 홍보관이 설치, 운영됐다.

관광 1번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항공·여객선·숙박·맛집·렌터카·레저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와 제주시 해안도로를 따라 관광지를 운영하는 제주시티투어버스, 오는 5월 21일 개최하는 제주국제관광 마라톤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정하는 우수관광 사업체, 제주 맛집 지도(제주에서 오늘 뭐 먹지)를 관람객에게 안내했다.

신석민 도관광협회 영남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장은 “엔데믹 관광 시대를 맞아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예전과 달리 관광지와 명승지 방문보다는 ‘한달 살기’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는 등 제주여행 패턴이 관광에서 휴양으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축제박람회에서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를 배경으로 홍보관을 설치한 가운데 오름과 바다 등 자연환경을 소재로 퀴즈를 내는 이벤트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축제박람회에서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를 배경으로 홍보관을 설치한 가운데 오름과 바다 등 자연환경을 소재로 퀴즈를 내는 이벤트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애월읍 새별오름 제주들불축제를 배경으로 홍보관을 설치했다.

비록 올해는 산불재난 위기 경보로 불 놓기 행사는 열리지 못했지만, 말 위에서 현란한 공연을 펼치는 마상마예 공연, 넉둥베기(윷놀이), 미디어 아트쇼, 잣담(잣성) 쌓기대회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제주시는 봄철 대표 축제인 탐라굿 입춘굿,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비롯해 우도 소라축제(4월 14~16일), 성안올레(연중), 월대천축제(7월), 제주레저힐링축제(9~10월) 등을 소개했다.

또한 여름을 앞두고 함덕·협재·김녕·월정해수욕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오름, 곶자왈 등 경관을 소개했다.

축제박람회에서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서귀포 칠십리축제와 4월에 개최되는 가파도청보리축제를 홍보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축제박람회에서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서귀포 칠십리축제와 4월에 개최되는 가파도청보리축제를 홍보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사계절 축제를 배경으로 홍보관을 꾸몄다.

계절별로 보면 가파도 청보리 축제(4월), 보목 자리돔축제(5~6월), 하영올레 걷기축제(6~7월), 새연교 콘서트(7~8월), 표선해변하얀모래축제(7~8월), 서귀포 칠십리축제(10월 13~15일) 등을 관람객에게 홍보했다.

서귀포시는 박람회에서 18개 대표 축제와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 캐릭터인 ‘겨울이’와 ‘수영이’를 홍보하며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양문석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하면서 서귀포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도심 속 올레길인 하양올레 걷기 축제와 새연교 콘서트 등 관광과 연계한 이벤트를 널리 알리면서 지난해 박람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홍보한 가운데 매일 준비한 삼다수 100개가 오전에 모두 소진되면서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홍보한 가운데 매일 준비한 삼다수 100개가 오전에 모두 소진되면서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박람회에 첫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홍보관에서 국내 먹는샘물 시장 부동의 1위인 삼다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제주삼다수 홍보관에서는 국내 먹는 샘물 시장 부동의 1위인 삼다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뽐냈다.

화산송이라는 자연이 만든 천연 필터를 통해 여과된 화산 암반수인 삼다수는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는 먹는 샘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25주년 한정판 ‘한라산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를 모토로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홍보관은 이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페이스북에 삼다수를 구독하거나 친구로 추가하면 삼다수 1개(500㎖)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준비한 삼다수 100개는 행사 시작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

올해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25주년 한정판으로 나오는 삼다수 ‘한라산 에디션’.
올해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25주년 한정판으로 나오는 삼다수 ‘한라산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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