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 예산·인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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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4년만에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 국제학교법인 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 SJA(학교장 코리존슨)와 영어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영어캠프 참가비는 전액 JDC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계획 인원은 960명으로 2019년 401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캠프 운영비도 2019년 4억8000만원에서 올해에는 10억원으로 조정되는 등 지원 인원과 예산이 4년 전보다 대폭 확대됐다.

한편 JDC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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