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시행하는 ‘2023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제주일보 첫 번째 강좌가 10일 오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제주일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지역언론의 역할과 저널리즘’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이서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지역언론의 역할은 저널리즘의 본질에 부합하는 뉴스 생산, 지역 주요 의제 발굴 및 관리, 장기 지속형 미디어 의제 생산, 하이퍼로컬 미디어 구현에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역언론에 있어 기자는 더욱 치열하게 지역발전 의제를 생성하고, 더 나아가 담론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RACE 모델, 즉 조사(Research), 기획(Action), 실행(Communication), 평가(Evaluation)를 제안하며, 특히 “기획과 실행단계에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유튜브 등과 같은 뉴미디어 전략은 제대로 된 콘텐츠가 담보되지 않는 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마을주민의 이야기와 같은 지역의 콘텐츠를 확보한 하이퍼로컬 미디어라는 정체성만이 지역언론의 독자 유입 전략이자 미디어의 전략이며 경영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유민 장애인협회서귀포시 지회장, 장한장애인대상 수상 ‘영예’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로 강유민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장(71·서귀포시 동홍동)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2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일 그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는 장한장애인대상 1명, 장애인어버이대상 1명,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 1명, 장애인복지특별상 1명이 뽑혔다.
장한장애인대상에 선정된 강 지회장은 서귀포시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단체 조직 활성화와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장애인 종합민원실 운영,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 재활 의지 고취와 생활 개선에 앞장섰고, 게이트볼 동호회와 휠체어 농구단,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회를 만드는 등 장애인들의 신체 능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장애인어버이대상에 선정된 이금희씨(63·제주시 이도2동)는 지적 중증장애 자녀가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40여 년 세월을 사랑과 지극 정성으로 헌신했다.
이씨는 자녀가 ‘세나의 꿈’ 1~2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는 데 지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제주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시지부장을 역임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도 기여했다.
장애인도우미대상에 선정된 한효심씨(55·제주시 삼도1동)는 스포츠 종목에서 소외받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을 창립하는 데 공헌하고, 장애인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 선수들이 세계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장애인복지특별상에 선정된 고정선씨(56·제주시 건입동)는 제주장애인연맹 회원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특히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제주도 수영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체육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구좌읍체육회·연합청년회, 한마음체육대회
제주시 구좌읍체육회(회장 오상석)와 구좌읍연합청년회(회장 한성홍)는 지난 9일 구좌체육공원에서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김희현 정무부지사,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구좌읍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 학습지원 멘토링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교육원에서 다문화학생 지도교사 45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주적십자사, 밑반찬 마늘지 2000㎏ 전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8일 제주적십자사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양진석)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 마늘지 2000㎏을 만들어 희망풍차 결연대상자 400가구와 어멍촐레 밑반찬 수혜대상자 400가구에 전달했다.
▲오라여성의용소방대, 생활안전교육 등 실시
제주소방서 오라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영심)는 지난 8일 사평마을노인회에 소화기 5대를 보급했다. 이와 함께 오라여성의용소방대는 소화기 사용법 및 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생활안전교육과 화재 예방 활동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