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제65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제주 검도의 위상을 높였다.
제주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는 1회전에서 초당대를 맞아 접전 끝에 승리하고 8강에서는 충북대를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지만 유원대에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개인전에 출전한 제주대 임동균은 1회전에서 서동진(위덕대)을 1-0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2회전에서 이종현(유원대)을 2-0, 3회전에서 김환희(대전대)를 1-0으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임동균은 16강에서도 문태훈(경북대) 을 2-0으로, 8강에서는 이마루(목포대)를 1-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나섰다.
임동균은 최시연(한체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임동균은 결승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이민제(용인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1-2 한 점 차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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