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와 최정숙 선생님의 삶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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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제22회 유관순상 수상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회장 황옥선)이 11일 오후 충남 천안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에서 유관순상을 수상했다. 사진=충남도청 제공.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회장 황옥선)이 11일 오후 충남 천안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에서 유관순상을 수상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유관순 열사와 동시대에 3·1만세운동을 한 의료인이자 제주도의 초대 교육감으로 평생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故) 최정숙 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계승하는 단체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아프리카 부룬디공화국에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초·중학교 통합 과정의 ‘최정숙 초등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팜유공장·비누공장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중림동 쪽방촌 후원, 제주지역 학교와 연계한 연변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황옥선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최정숙 선생님은 교육이야말로 민족 독립의 길이자 애국의 길,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며 제주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셨다”며 “민족·나라·이웃 사랑으로 유관순 열사와 최정숙 선생님의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관순상 시상은 유관순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단체)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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