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문화 예술의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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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총, 28일부터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개최

정책포럼, 공연, 청소년 댄스경연, 체험 등 ‘다채’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북수구광장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제주예술문화축전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기후위기 예술문화정책포럼’이 28일 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

김태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예술문화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철구 한국예총 수석부회장, 김재업 한국예총 인천광역시연합회장,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 황경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을 비롯해 한국예총 회원협회장과 전국지역예총연합회장단도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한국예총과 전국지역예총연합회 관계자들의 제주 방문은 2014년 6월 제31차 예총 전국 대표자대회 참석 이후 9년 만이다.

29과 30일에는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등에서 ‘봄놀이 예술꽃축제’가 열린다.

공연, 전시체험,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아나바다장터, 산지천 노래자랑 등 풍성한 문화예술 공유 자리가 마련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수음악, 대중음악, 전문인단체, 장애인, 청소년 등 62팀의 무대와 함께 제주예총 회원단체인 연극, 음악, 국악, 무용, 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도 준비됐다.

문인, 미술, 사진, 건축, 영화인협회가 마련하는 체험부스는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열리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서는 1등~3등 팀에게는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을 시상하며, 1등 팀에게는 제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특별 출연하는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김선영 회장은 “올해 제주예술문화축전은 많은 제주도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변화를 꾀했다”며 “기후위기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향후 제주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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