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19일까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2023년 재래식 화장실 정비 개선사업’ 3차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저소득층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 지원에 3000만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1차, 2차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9가구(1800만원)를 확정한데 이어 추가 공모를 통해 잔여분(1200만원)에 대한 보조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련 조례가 변경됨에 따라 저소득가구(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연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지원금도 200만원에서 400만원(추가비용 자부담)으로 상향 조정됐다.
재래식 화장실 정비를 희망하는 가구는 추가 공고 기간 화장실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해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가구의 경우 200만원이 지원된다. 문의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760-6535.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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