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고래는 자유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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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희 개인전 ‘잎새달 제주구름’전

22일부터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김결희 작.
김결희 작.

우리는 하늘 아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 속에 살고 있다.

김결희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잎새달 제주구름’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 그리고 희망을 상징한다.

‘Fly in the Sky’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작품의 제목이다.

작품 속에서 종이접기 작품으로 표현된 고래, 종이학과 같은 피사체는 모두 구름 속을 동동 떠다닌다. 평면의 종이를 접어 입체적인 창조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가능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김 작가는 “우리는 하늘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며 “특히 고래 이미지는 사람을 대리해 고래만큼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우아하게 평화, 희망,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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