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 정책 자문 맡는 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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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8일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첫 회의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교육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 기구가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 정책에 대해 도민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자문·토론·의견 청취를 위한 ‘미래교육소통위원회’를 구성해 18일 첫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설치·운영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미래교육소통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도교육청 실·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위촉직 위원 44명(남성 25명, 여성 19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17일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이 기간 제주교육 발전 방안에 관해 폭 넓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주교육 정책에 관한 업무 분야별로 5개 분과위원회(인성·자율학교, 학력·미래교육, 건강·안전 복지·특수, 소통·행정)를 구성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소통위원회는 교육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은 물론 교육 분야에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감대를 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제주도교육청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 1월 3일 공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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