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관광상품 아이디어 개발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제주대학교 정규 교과목에 도입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학교 링크3.0사업단 및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관광연구지원센터와 ‘카름스테이’를 1년 정규교과과정(6학점)으로 도입하는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과과정 운영은 제주관광공사의 ‘제주관광 리빙랩(Living Lab, 생활실험실) 운영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 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 정책활동을 뜻한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동네)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stay)’를 결합한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다.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마을 관광상품 아이디어 기획, 실증진단, 상품구현의 3단계로 나눠 직접 지역관광산업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 마을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신창리, 서귀포시 표선면가시리,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이다.
한편 공사는 학생들이 도출ㄹ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체류형 카름스테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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