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진작가협회, 우수상에 강병진·유정순씨 선정
시상식은 내달 20일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시상식은 내달 20일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는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에 총 96명의 작품 384점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강경희씨의 ‘어머니의 정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머니의 정성’은 과거 고소리술을 빚는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모습을 흑백필름으로 담아낸 사진으로 순수사진의 아름다움과 사라져가는 전통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강병진씨의 ‘잃어버린 윤남비못’과 유정순씨의 ‘해녀의 삶’이 선정됐으며, 특선에는 고순애씨의 ‘그날! 그때’, 김두철씨의 ‘외출’, 김성훈씨의 ‘교감’, 신긍락씨의 ‘해녀’, 양일용씨의 ‘새벽을 깨우며’, 임성복씨의 ‘밭담이 보이는 풍경’, 최영철씨의 ‘열정’, 현용호씨의 ‘나들이’가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2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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