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골프존 오픈 in 제주’ 첫날 단독 선두...제주 출신 고군택 공동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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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고군택이 20일 골프존 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 IN 제주 1라운드 1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연합뉴스)
제주 출신 고군택이 20일 골프존 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 IN 제주 1라운드 1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은신은 20일 골프존 카운티 오라CC(파72, 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박은신은 지난해11월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 골프존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박은신은 11번 홀(파5)에서 첫 이글을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40·대선주조)은 6언더파 66타를 쳐 박은신과 2타 차이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강경남은 2021년 전자신문·비즈 플레이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캐나다 교포로 2022년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캐나다 교포 신용구(32·금강주택)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통산 1승(2020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기록 중인 재미교포 한성수(37·하나금융그룹)도 5언더파 67타로 신용구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제주 출신 고군택(24·대보건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고군택과 함께 출전한 제주 출신 성적을 보면 최승빈(22·CJ)과 현정협(40·쿠콘)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며 공동 61위, 하충훈(33·일신테크놀로지)과 한재민(23·넥스트스포츠)은 각각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3위를 기록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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