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리그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제주는 23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개막 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제주는 최대 고비였던 4월 원정 3연전(FA컵 포함)에서 강원(1-0 승), 창원시청(2-1 승), 수원(3-2 승)을 모두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안방에서 시즌 4연승 및 리그 3연승에 도전에 나섰다.
제주는 전반 40분 송민규에게 골을 허용한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다. 제주는 후반 44분 한교원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졌다.
한편 이날 제주와 인천전에는 관중 1만844명(유료 1만41명)이 찾았다. 홈 관중 1만명 돌파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처음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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