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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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수영.역도.육상에서 대회신기록 50개 쏟아져...도신기록도 21개 수립
23일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폐막식을 앞두고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 결승전에서 한림읍 선수들이 줄을 당기고 있다.(고봉수 기자)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이 23일 오후 6시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정재훈)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다함께 미래로 스포츠로 빛나는 제주!'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일반·장애인부 경기에 702개 팀 선수단 1만3151명(선수 1만1091명, 임원 2060명)이 참가해 21일부터 사흘 간 열전을 벌였다.

대회 기간 사격, 수영, 역도, 육상에서 50개의 대회신기록이 갱신됐고 육상, 역도에서 21개의 도신기록이 나왔다.

체육대회 VISION 구현 및 성적 우수단에 시상하는 일반부 ‘M.O.S.T-CUP’(대상)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돌아갔다. 학생부 ‘M.O.S.T-CUP’(대상)은 제주중앙중학교가 받았다.

참여상은 한림읍선수단(일반부)과 남녕고등학교(학생부)가 수상했다. 스포츠 활동 실천 동호인(스포츠) 종목 단체에 수여하는 실천상은 제주도족구협회, 화합상은 제주시선수단이 받았다.

스포츠맨십과 향토애를 발휘한 선수단에 시상하는 애향상은 구좌읍선수단에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사격 2관왕을 차지한 오예진(제주여상 3)이, 우수 선수는 체조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현진주(남녕고 3)가 수상했다.

장애인부에서는 오현수(수영)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장애인부 우수선수상은 강재섭(배드민턴, 일반부)과 홍심석(육상, 학생부)이 받았다. 장애인부 베스트극복상은 진영림(당구), 모범선수단상은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에 돌아갔다.

대회 폐막식에 앞서 열린 읍·면·동 대항 축구경기는 남원읍이 대륜동을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읍·면·동 대항 400m계주는 남원읍, 성산읍, 동홍동이 각각 1, 2,3 위를 차지했고 읍·면·동 대항 줄넘기는 이호동이 1위를 차지했다.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는 결승에서 한림읍이 표선면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도민체전 개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결합된 종합문화축제로써 선수단과 일반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 예술 축제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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