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최승빈, KPGA ‘골프존 오픈’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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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선수

제주 출신 최승빈(22·CJ)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골프존 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오현중, 대기고를 졸업한 최승빈은 23일 골프존 카운티 오라CC(파72, 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향 제주에서 2주 연속 KPGA투어 우승을 노리던 고군택(24·대보건설)은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내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진출하는 3라운드에 합류하는데 실패했다.

대회 우승은 아마추어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이 차지했다.

조우영은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조우영은 2위 김동민(25·NH농협은행)을 4타 차(4언더파 284타)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조우영의 이번 우승은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정상에 오른 이창우(31)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KPGA 코리안투어 ‘아마추어 우승’이다.

조우영의 앞서 코리안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3위였고, 이번 우승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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