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
28일 개관, 연구·홍보 등 복합문화공간 구성
28일 개관, 연구·홍보 등 복합문화공간 구성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약자원관을 총괄하고 홍보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생약누리’가 오는 28일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서귀포시 돈내코로 260)에서 개관한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개관 이후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재배하는 ‘재배장’과 온실, 그리고 생약표본 등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연구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동인 ‘생약누리’가 문을 열면서 생약나무, 공방, 생명의 숲, 전시실, 홍보공간 등을 갖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셈이다.
생약누리 관계자는 “제주는 생약자원 활용 식물 800여 종이 분포한 곳으로 특히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생약누리 개관으로 제주센터가 생약 자원 연구와 대국민 홍보의 총괄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약재의 품질관리 기준이 되는 표준생약을 확보하고, 각국의 생물자원 주권을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양구센터와 충북 옥천센터, 그리고 제주센터에서 국립생약자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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