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시설물점검 119센터'로 재난·재해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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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등 대응 전담 인력 확대...드론 등 첨단장비 운용
시설물 점검 가이드북 제작...분야별 민간전문가 위촉
한국농어촌공사 ‘시설물점검 119센터’ 직원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시설물점검 119센터’ 직원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상이변 등 재해에 대비해 시설물점검 119센터기능을 확대해 농업 생산기반 시설물 재해 대응체계를 견고히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설물점검 119센터는 지자체 농업 기반 시설물에 대한 긴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사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재해 발생 시 중앙기술지원단으로 재난관리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농어촌공사는 지금까지 지차제 등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 점검 요청이 오면 전문 기술 인력이 현장에 출동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1024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는 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설물 점검 내실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드론 등 첨단장비를 운용해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태풍·홍수 등의 상황별 시설물 점검 가이드북을 제작해 재난 상황 대비력을 높인다. 또 재난 상황 발생 시 토질, 수문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위촉·급파해 피해 조사와 원인 분석 및 긴급 복구 방안 제시 등의 기술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일 안전진단본부장은 최근 예상치 못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대비는 평상시 철저한 준비가 최선이라며공사의 전문 기술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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