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묵향의 근원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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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제주소묵회전

4일까지 문예회관전시실
한곬 현병찬 선생의 창립 50주년 축하 글.
한곬 현병찬 선생의 창립 50주년 축하 글.

소암 현중화(1907-1997) 선생의 가르침을 담아낸 자리가 마련됐다.

제52회 제주소묵회전이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소묵회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1973년 창립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내외 서예인들의 축하 시와 휘호도 만나볼 수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은 서법을 익히는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임서’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소암 현중화 선생은 제주소묵회 창립 초기 제자들에게 직접 글을 써주면서 지도했으며, 후학들이 쉽게 탐구할 수 있도록 26종의 법첩을 남기기도 했다.

전시 관계자는 “법첩은 또 다른 모습의 소암 선생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금의 제주소묵회를 지켜오는 근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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