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전에 3-0 완승...FA컵 포함 원정 5연승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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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봉수(왼쪽)가 후반 33분 골을 넣은 직후 정운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 김봉수(왼쪽)가 후반 33분 골을 넣은 직후 정운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전하나시티즌에 완승을 거두며 원정 5연승(FA컵 1경기 포함)을 이어갔다.

제주는 3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을 3-0으로 격파했다.

제주는 26일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팀 통산 500승 달성한 상승세를 대전에서도 이어갔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제주는 대전전을 포함해서 이번 시즌 4승을 모두 원정(강원전 1-0 승, 수원전 3-2 승, 광주전 1-0 승, 대전전 3-0 승·FA컵 제외)에서 거두며 원정 킬러로 면모를 과시했다.

제주는 전반 21분 김오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김오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에는 헤이스의 크로스를 정운이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제주는 후반에도 골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구자철과 교체 투입된 김봉수가 23분만에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은 김봉수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후반 27분 공민현, 후반 36분 전병관과 유강현, 후반 43분 김현우 등 후반전에만 4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제주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제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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