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맞닿은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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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과 맞닿은 탄소중립 실천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 제로(Net Zero)’, ‘탄소 제로(Carbon Zero)’라고도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줄이기 위하여 지구 평균기온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억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달성돼야 한다고 제시했고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지구 온난화가 우리 생활에 심각한 변화를 줄 것은 자명한 일로 지금이야말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자세를 가지고 기후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때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온수 사용량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렇게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을 실천하다 보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과거 청백리라 불리던 선조들의 청빈한 생활은 바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그 자체다. 공직자가 먼저 나서야 할 탄소중립, 어렵게 느끼지 말고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좋을 듯하다.

오늘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청렴을 새롭게 되새겨 보자.

 




▲일도1동 제주상업 1번지로 거듭나다

강영심,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



쇼핑 메카 일도1동은 제주시 중앙에 위치한 동으로, 제주목관아, 산지천, 사라봉, 탑동을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지이자 중앙로, 동문로, 관덕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인접 동으로는 서쪽으로 삼도2동, 남쪽에는 일도2동, 이도1동, 동쪽에는 건입동이 접해 있다.

또한 ‘제주의 명동’으로 각종 금융기관이 위치 해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 재래시장’, 제주의 대표적 로데오 거리인 ‘칠성로 상점가’, 제주 유일의 지하상가인 ‘중앙지하상점가’ 등 다양한 상점가들이 밀집해 있는 제주상업의 1번지로서 볼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심 속 생태하천 산지천은 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

주민센터도 숨은 자원을 활용한 민·관이 함께하는 골목 상권 살리기 3·3·7 운동 전개 및 ‘일도1동 홍보단’을 통한 SNS 상권 활성화 홍보는 물론, 쇼핑 인구 유입을 위한 쇼핑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제주관광공사 등 여러 매체와 함께 각종 축제 및 가요·댄스·예술단 버스킹 공연 등 연중 문화가 있는 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하고, 다가오는 6월 16~17일 양일간은 북수구 광장을 중심으로 일도1동 대표축제인 ‘하하 페스티벌’을 개최해 도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문화와 관광, 쇼핑이 있는 활력 넘치는 제주상업 1번지를 위한 일도1동의 변신은 민·관 합심하에 멈춤 없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귀농·귀촌을 쉽게 하는 방법

부은숙,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



귀농의 사전적 정의는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그 일을 그만두고 땅을 이용해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사를 위해 농촌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며, 귀촌이란 농촌에 내려와 농업 이외의 직업을 주업으로 하는 생활을 말한다.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권장하는 귀농귀촌 7단계를 안내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귀농·귀촌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귀농·귀촌 정책지원, 교육과정, 그리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의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다. 둘째,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해서 결정해야 한다,

셋째, 어디에 정착할 것인지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넷째, 주택과 농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활용해 임대나 구매가 가능한 농지정보를 알 수 있으며, 임대나 구매 시에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다섯째, 어떤 작물을 심을 것인지 정해야 한다. 여섯째, 영농기술 습득해야 한다.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 농업정보포털 농사에서 주관하는 영농기술을 받으면 좋다. 마지막으로 영농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은 제주시 2개소(와흘 메밀마을, 유수암 휴양체험마을)와 서귀포시 1개 단체(폴개 협동조합)이다. 1~6개월까지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귀농귀촌인이 주변에 있다면 제주지역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신청하라고 강력하게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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