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2023 방선문축제 개최
제20회 2023 방선문축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오라동 등, 6~7일 방선문 일원

무사안녕 기원제, 공연, 체험 등
지난해 열린 제19회 방선문 축제 모습.

오라동(동장 장옥영)과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이종실)가 주최하고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가 주관하는 제20회 2023 방선문 축제가 오는 6일부터 이틀 동안 방선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조우ᄒᆞ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열린다.

도민 무사안녕 기원제, 제주 목사 행차 재연, 전문예술 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우리ᄆᆞ실 질룽이여’ 경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문학백일장, 서예휘호, 신선선녀 그리기 작품공모전과 마애명 액자 전시, 소원지 쓰기가 열리며, 업사이클링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영상 콘텐츠는 제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문명숙 방선문축제위원장은 “선현들이 찾았던 아름다운 방선문을 널리 알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과 풍류의 멋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방선문은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무대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지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