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회의원들 "당정, 제주 관광청 신설 논의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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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소재 재외동포재단 폐지...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 제주에 와야"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5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5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송재호(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 국회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제주에 관광청 신설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정부는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을 5년 만에 폐지시키고, 외교부 산하의 독립외청으로 다음달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수도권(서울·인천)에 들어서면서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으로 구성된 ‘3+3 정책협의체’에서 서귀포시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폐지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공공기관이 제주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합의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고, 상생가능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 본사가 제주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3+3 정책협의체’는 지난 2월 재외동포청을 설립하는 정부 조직 개편에 합의한 가운데 2018년 7월 서귀포시에 설치된 재외동포재단이 떠날 경우 제주지역에 공공기관 추가 설립·이전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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