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선물 동백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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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 ‘선흘, 열 번째 블루스’가 오늘부터 14일까지 동백동산습지센터와 동백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흘곶동백동산위원회가 주최·주관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숲을 걷는 특별한 체험을 선물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각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트레킹이 열린다.

또 생태관광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2일에는 ‘동백꽃 지니 감귤꽃 피다’를 주제로 감귤꽃 돌담길 걷기 프로그램이 열리고, 13일에는 ‘동백동산 보드게임’을 주제로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탐방과 동백동산 보드게임이 진행된다.

14일에는 ‘나무 작가와 함께하는 동백 숲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백동산 습지에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전시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선흘리 부녀회와 청년회,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제주의 전통 떡인 기름떡 만들기, 동백나무 화분 심기, 고무신에 동백꽃 그리기, 동백꽃 코바늘뜨기, 쿠키 만들기, 싸리 빗자루 만들기, 동백동산에 사는 곤충과 식물들로 페이스 타투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흘곶 동백동산은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이 만들어낸 불규칙한 돌무더기 지형에 나무, 덩굴식물이 뒤엉켜 숲을 이루는 곶자왈이다.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평지의 난대 상록활엽수 천연림이다

이 때문에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정될 만큼 제주와 대한민국 환경의 자랑이다.

10만 그루의 동백나무 등 여러 식생이 자리를 잡고,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숨을 쉬고 있어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한다.

이번 주말 제주의 원시림 동백동산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만끽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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