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日 오키나와 전세기 4년 만에 재취항...대형 크루즈 입항도
제주-日 오키나와 전세기 4년 만에 재취항...대형 크루즈 입항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2일, 19일 일본인 관광객 300여 명 전세기 통해 제주 찾아
일본 호화 크루즈 16일, 29일 입항 이어 17만톤급도 제주행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4년만에 재취항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전세기 취항에 맞춰 1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4년만에 재취항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전세기 취항에 맞춰 1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4년 만에 다시 취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2일과 오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하는 두 차례 전세기를 통해 약 3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전세기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취항하는 것이다.

제주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엔데믹을 대비해 일본의 주요 거점도시를 대상으로 제주관광홍보를 지속해 왔다.

오키나와 전세기를 통해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산방산,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을 돌아보거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석하는 등 2박3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전세기 취항에 맞춰 1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호화 크루즈선인 아스카2와 닛폰마루가 각각 16일과 29일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에 기항했던 크루즈선 중 가장 큰 규모인 17만톤급의 MSC벨리시마도 31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엔데믹을 대비해 제주도와 관광협회, 업계가 노력해왔던 결과물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본인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을 위해 현재 휴항하고 있는 제주-도쿄 등의 직항노선의 복항은 물론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세기와 크루즈가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