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삼다연서학회 기획전 ‘먹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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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제주한라도서관 전시실
김선영 작 '강물처럼'

화선지 위의 붓놀림, 점과 선의 만남, 획의 강약, 먹의 농담, 글씨의 짜임.

서예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여러 가지로 닮았다. 삶을 붓글씨로 표현하는 것은 ‘삶’이기 때문이다.

㈔삼다연서학회 제22회 서예기획전 ‘먹과 흥’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제주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삼다연서학회(이사장 김선영)는 2007년 창립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서예 전문 단체다.

그동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연변 지역의 장애인 서예가들과 교류전을 개최했으며, 국내 다수의 서예창작 그룹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위로하고, 앞으로 다가올 ‘흥’이 나는 미래의 메시지를 담아 준비했다.

김선영 이사장은 “회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작품을 감상하며 흥부자가 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제주의 서예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품격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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