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언론윤리를 항상 염두해야”
“기자는 언론윤리를 항상 염두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고창범 위원, 언론진흥재단 ‘언론윤리와법적 분쟁’ 특강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시행하는 ‘2023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제주일보 세 번째 강좌가 16일 오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제주일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언론윤리와 법적 분쟁’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고창범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은 “속보 경쟁 속에서 명예훼손, 재산권 및 초상권 침해 등 보도로 인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언론중재위원회라는 장치가 마련된 것”이라며 “언론사별 윤리강령은 언론의 헌법과도 같은 의미가 있다. 언론사나 언론 기자가 지켜야 할 언론윤리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언론 신뢰도는 14.6%로, 기자의 언론윤리 수준 역시 5점 만점에 2.2점으로 부정적 이었다”며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1%로 나타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언론 중재 현황에 대해서는 “지난해 언론중재위원회로 접수된 안건은 전국적으로 총 3175건으로 제주지역만 하더라도 지난해 25건으로 꾸준한 상황”이라며 “신청인은 명예훼손, 경제적 손실을 주장하고, 언론사는 알 권리, 공익적 차원 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이념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곳이 아니므로 이것을 다투기보다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3의 정신과 역사가 세계화되도록 ‘맞손’ 


제주4·3 정신과 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손을 잡았다. 
제주도와 한국기자협회는 16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좌동철 제주도기자협회장, 강호진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 어트겅바타르 을지바야르 몽골기자협회 회장과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제주4·3에 대한 국내·외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두 기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4·3에 대한 국내·외 기자들에 대한 인식 확산 사업 ▲제주4·3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각종 기념 사업 홍보 및 참여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관련 국내·외 공감대 형성 및 안내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오 지사는 “제주4·3은 75주년을 맞는 과정에서 진상규명과 보상, 직권재심까지 실질적인 명예회복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직권재심과 관련해서는 어느 나라도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어 세계사적으로도 제주4·3 해결 과정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회장은 “여전히 제주4·3을 폄훼하는 세력이 있어 기자들이 제대로 보도하고, 무엇이 왜곡되고 역사와 일치하지 않는지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삼양동 한성복씨, 제주서 8번째 헌혈 400회 달성

제주에서 8번째 헌혈 400회 달성자가 탄생했다. 제주시 삼양동에 거주하는 한성복씨(46)가 그 주인공이다. 한씨는 1993년 고등학생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으며, 직장생활 중 급성백혈병에 걸린 지인에게 헌혈 참여를 통해 도움을 준 것에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한씨는 “헌혈은 이제 저에게 매월 돌아오는 일과처럼 15년을 해와서 그런지 이제는 횟수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주위에서 대단하다 해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내 혈액이 꼭 필요한 환우들에게 잘 사용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헌혈을 망설이는 많은 분들에게 헌혈 참여를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나 역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농협 청년부, 물품 전달


서귀포농협 청년부(회장 이상기)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작은예수의집을 방문, 쌀 200㎏과 선풍기 10대 등 1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12일 ‘2023 제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국민기자단 위촉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6일 제주해경청에서 ‘제3기 제주해경청 국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인창 제주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과의 소통과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