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아파트 입주율 떨어진 곳 제주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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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67.8%로 전달 대비 1.5%포인트 하락
기존 주택 매각 지연 사유 커...매매심리도 하강국면
주택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에서 입주율이 떨어진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사진은 제주시 전경.
주택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에서 입주율이 떨어진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사진은 제주시 전경.

주택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에서 입주율이 떨어진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아파트 입주율은 67.8%로 전달(68.3%)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8%로 전달보다 2.2%p 상승했다.

수도권은 73.6%에서 75.7%로 올랐고, 5대 광역시는 61.0%에서 64.4%, 기타 지역은 63.9%에서 65.1%로 전부 소폭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제주가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다만 제주를 포함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0%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침체한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미입주 원인 중에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47.2%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24.5%), ‘잔금 대출 미확보’(15.1%) 순이었다.

이달 제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7.5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84.7에서 85.6으로 상승했다.

주산연은 입주전망지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지역은 거의 없어 시장 침체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수준으로만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회복세가 뻗치는 모습이지만 제주지역 주택 매매 심리는 하강 국면이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8로 전월(98.1) 대비 0.3p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선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100선을 상회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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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5-18 12:25:07
오등봉.중앙공원 아파트 건축멈추어라
미분양 5,000채 넘어간다●●●●●
< 윤석렬 주택공급 공약사항에 포함>
제주시 "일도택지 개발지구 (3십만평)"
1기신도시 특별법 적용지역에 포함되었다.
<전국 49개 택지개발지구 확정,제주 1곳>
ㅡ용적율 300~500%적용...
ㅡ고도제한 철폐.
ㅡ도시계획 재설계...상업지구.고밀도 개발.
초대형 블럭단위설계.도로및공원 재배치

●인구감소추세에 따라 "환경훼손" 없고.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택지개발지구를 "단독주택 포함하여
전지역"을 아파트 15~30층으로 개발하고
평당 1.5천만원 미만으로 3만세대를
공급하라ㅡ주차장 강화 필수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