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윤(아라중 1)이 울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손세윤은 대회 첫날인 16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중 자유형 100m(S7~8)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배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추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회 2일차를 맞아 배민준(중문초 6)은 수영 남초 배영 100m(S14)에서 금메달, 자유형 5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 김진석(제주영송학교 1)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고 100m(T37)에서 금메달을, 이선희(서귀포온성학교 1)는 육상 여고 100m(T37·시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린(삼성초 4)도 육상 여초 100m(DB)에서 은메달, 홍심석(서귀포고 2)은 남고 창던지기(F37)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슐런(SL-6·시범) 남자 개인전에서는 배종우(성산고 2)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이틀 동안 메달 11개(금 6, 은 4, 동 1)를 획득한 제주도 선수단은 18일 육상, 수영, 조정 등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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